백화점 고급 여성의류 매장에서 매출 실적을 쌓기 위해 단골과 동료 직원을 상대로 '카드깡' 성격의 사기를 벌인 관리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에 있는 백화점에서 고급 여성의류 매장을 관리해 온 50대 여성 이 모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는 실적에 따른 성과급을 받기 위해 지난 3년여 동안 고객과 동료 직원의 카드로 수천만 원씩을 긁고 허위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돈을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어기고, 지난 4월 잠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피해자는 10여 명으로 집계됐는데, 피해 금액도 20억 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씨에 대한 고소가 여러 건 접수됐고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이 발생한 백화점과 해당 매장에 의류를 공급해 온 업체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280454525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